(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콜로라도 로키스가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콜로라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29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이적 후 첫 등판을 무난하게 마친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톰 머피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다.
3회말 2사 1루에서는 라이언 맥마혼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오클랜드는 4회초 맷 채프먼의 좌월 솔로포, 7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중월 솔로포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가 7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스콧 오베르가 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잘 막아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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