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 청년 위한 '셰어하우스' 공급 확대

입력 2018-07-30 07:33  

GS건설 부산 청년 위한 '셰어하우스' 공급 확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자이' 브랜드로 알려진 GS건설이 부산 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조성에 힘을 보탠다.
부산시는 최근 GS건설에 부산형 셰어하우스 '부산청년 우리집' 조성 사업을 제안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셰어하우스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셰어하우스는 홀몸 어르신의 집 등 낡은 주택을 수리해 시세의 3분의 1 수준의 임대료를 받고 청년에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GS건설은 다음 달 기부심사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9월과 10월까지 30실 규모의 셰어하우스 대상 주택을 발굴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이어 10월 입주신청자를 선정해 11월께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3월 부산시와 함께 '부산청년 우리집' 주택 3호 10실을 조성해 공급했다.
이 셰어하우스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에게 2인실 기준으로 월 11만∼14만원의 임대료를, 1인실은 14만∼19만원의 임대료를 받는다.
'부산청년 우리집'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에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밥솥, 청소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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