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날린 장흥 물축제…야간 파티에 외국인 등 인파

입력 2018-07-30 10:54   수정 2018-07-30 11:19

열대야 날린 장흥 물축제…야간 파티에 외국인 등 인파

(장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날려버린 장흥 물축제는 열대야도 시원하게 식혔다.
30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 물축제 야간 프로그램으로 열린 '워터 樂 풀파티'가 젊은이와 외국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사방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전광판과 물대포를 장착한 특설무대가 마련돼 흥을 돋웠다.
27∼29일 열린 공연에는 소다, 원투, 춘자 등 국내 유명 DJ가 출연해 시원한 무대를 연출했다.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열린 공연에는 1만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유명 DJ들이 대거 출연하는 수준급 풀파티지만 입장료가 없어 젊은 층의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이날부터 8월 1일까지는 토크형 콘서트인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열린다.
27일 막을 올린 제11회 정남진 물축제는 '탐진강이 들려주는 장흥이야기'를 주제로 8월 2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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