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통령 국정지지율 하락 의미 무겁게 받아들여야"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김보경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30일 "검증되지 않은 경제이론에 바탕한 잘못된 경제정책을 그대로 고집하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몰락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7월 향후경기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거론, "자영업의 참담한 모습"이라며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을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주째 하락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정지지율 하락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경제정책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도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자영업자들이 사실상 불복종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단순 이기주의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최저임금, 생활안정정책을 정부가 종합적으로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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