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수제맥주업체 세븐브로이맥주는 30일 경기 양평군 청운면에 수제맥주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레저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문화타운형 공장으로서 '수제맥주 레저캠핑 문화타운' 건설을 목표로 이번 공장을 설계했다.
공장 준공을 맞아 문화공연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제1회 세븐비어페스트' 행사도 개최했다.
1차 완공된 이번 공장에서는 '한강맥주', '서울맥주', '양평맥주' 등 병맥주 3종을 생산하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캔맥주 전용 생산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세븐브로이맥주 관계자는 "양평공장은 단순한 맥주공장이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도이자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 최초의 수제맥주업체로, 지역 이름을 딴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의 청와대 호프미팅에 건배주로 선택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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