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30일 방한 중인 멕시코 상원의원단을 만나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추진 과정에서 멕시코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라우라 앙헬리까 로하스 에르난데스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멕시코 상원의원단을 접견, "한국과 멕시코, 그리고 태평양동맹 간 경제와 교역 등이 더욱 긴밀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로하스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을 환영한다"며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준회원국 가입을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은 지난 23일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4개국의 지역경제연합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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