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가 일회용품과 페트병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시 의회는 이번 제268회 임시회부터 모든 종이컵과 일회용품을 개인 머그잔이나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컵으로 대체했다.
또 각종 회의 때 사용하던 플라스틱 페트병은 깨끗한 정수기 물로 대체하고, 방문객이나 민원인이 사용한 다회용 컵은 자외선 소독기를 이용해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시 의회는 일회용 우산비닐 커버 사용도 금지하고 빗물 제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최선근 의장은 "시민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되는 그 날까지 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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