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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19개 조 24개 항의 '2018년도 교섭·협의안'을 마련, 30일 경기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교섭안에는 ▲교원 인사와 임용제도 개선 ▲교원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 ▲교육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교사와 유치원 교사, 영양교사, 보건교사, 사서교사 등 5개 직군의 처우 개선과 업무 효율을 위한 제도 합리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오후 3시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본 교섭에 앞서 열린 상견례에는 장병문 경기교총회장과 이재정 도교육감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YNAPHOTO path='C0A8CAE200000163FBCF6EC000000093_P2.jpg' id='PCM20180614000136061' title='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캠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경기교총의 교섭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만큼, 이번 교섭도 목적한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감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교총과 도교육청의 단체교섭은 1991년 제정된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에 의거, 교육여건 개선 및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199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진행됐다.
경기교총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향후 1∼6차에 이르는 실무교섭을 거쳐 상반기 내에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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