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풀 파티, 물의 난장, 현인가요제 등 행사 다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올해 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부산바다축제가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Night Pool Party'(2∼3일, 오후 7시)와 '물의 난장'(2∼3일, 오후 1시)은 부산바다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20∼30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Night Pool Party는 스카&레게(2일)와 록(3일)이 진행을 맡고 하하&스컬, 소란, 킹스턴루디스카, 밴드 GETZ, 김경호 밴드, 노브레인, 이브, 플라워 등이 출연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국내·외 댄스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광안리 Dance Party'(3∼5일)가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대회 '2018 BeFM Expat DJ Contest'(2일)와 '부산 Sea&Jazz 페스티벌'(3일),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로맨스 뮤지크'(5일), 광안리 밤바다를 달리는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4일) 등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중학생 밴드들이 참여하는 '부산 중딩 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3일)와 아마추어 밴드들의 콘서트 '다대포 시민 밴드 콘테스트'(4일), '제15회 부산 청소년 바다축제'(5일)가 펼쳐진다.
이 밖에 송도해수욕장에서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3∼5일)가 열리고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송정해변축제'(2∼5일)가 관광객을 맞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바다축제와 연계해 서면, 덕천동, 명지, 기장, 온천장, 금정, 영도, 을숙도 등에서도 다양한 소규모 공연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 전체가 뜨거운 축제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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