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축제에 '2018 고창갯벌축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여름철 보양식 수산물인 민어와 붕장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여름 생선 중 으뜸으로 불리는 민어는 조선 시대 양반 사이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혔을 정도로 맛과 영양을 인정받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과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많아 어린이 발육을 돕고 노인과 환자의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붕장어는 생선 중에 비타민A 함유량이 가장 많아 '비타민A의 보고'로 불린다. 칼슘, 마그네슘, 인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민어, 붕장어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 shshopping.co.kr)에서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8월의 지역축제 행사로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8 고창갯벌축제'를 소개했다.
다음 달 3~5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갯벌체험, 염전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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