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졸혼 3년 차에 들어선 배우 백일섭이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3년 전 백일섭은 결혼 40년 만에 졸혼을 선언하며 화제가 됐다.
졸혼은 '결혼에서 졸업한다'는 말로, 부부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하지만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 생활을 꾸려간다는 뜻이다.
방송에서는 싱글라이프 3년 차에 접어든 백일섭이 집안일을 능숙하게 해내고 허리와 무릎 수술로 인해 몸무게가 늘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난생처음 요가 학원을 찾는다. 그는 혼자 배낭여행으로 여수로 떠나기도 한다.
백일섭의 유행어인 "홍도야 우지마라~ 아 글씨!"가 실제 그의 아버지가 모델인 사연과 쌍둥이 손자 바보인 백일섭의 모습도 방송된다.
오늘 밤 8시 55분 방송.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