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만드는 TV 그림책'…LGU+ '아이들나라 2.0' 출시

입력 2018-07-31 11:00   수정 2018-07-31 14:41

'아이가 만드는 TV 그림책'…LGU+ '아이들나라 2.0' 출시

AR 놀이플랫폼·AI 외국어놀이 등으로 구성…키즈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3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아용 IPTV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 2.0'을 8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U+tv 아이들나라'는 유아용 콘텐츠와 유튜브 채널을 제공한다.
2.0 버전은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TV'라는 주제 아래 ▲ 아이가 직접 만드는 증강현실(AR) 놀이플랫폼 '생생 체험학습' ▲ 인공지능 기반의 언어학습 '파파고 외국어놀이' ▲ 웅진북클럽TV ▲ 부모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생생 체험학습'은 '내가 만든 그림책' '물고기 그리기' 등 8가지 신규 AR 콘텐츠를 제공한다. AR 기술을 이용해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TV 화면에 덧입히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AR 체험 후 볼 수 있는 학습용 VOD(주문형 비디오) 약 500편도 제공한다.
'파파고 외국어놀이'는 네이버 인공지능 서비스 '파파고'를 기반으로 한 외국어 교육 콘텐츠다. TV 속 캐릭터가 외국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이다.
웅진씽크빅[095720]과 제휴해 선보이는 '웅진북클럽TV'는 인기 도서와 독서교육 영상 1천여편을 제공한다. 10월부터는 매주 9권의 도서를 추천한다.
'부모 교실'에서는 부모를 위한 자체 제작 콘텐츠 440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테디셀러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저자 김영훈 교수가 직접 출연하는 부모교육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EBS육아학교와 제휴해 부모의 육아 고민을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도 매월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의 성공을 2.0 버전에서도 이어가 ICT 키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TV 콘텐츠 육성에 초점을 맞춰 연내 방송용 스포츠 중계, 글로벌 드라마 등으로 TV 콘텐츠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들나라 1.0 버전'은 1년 만에 이용자 100만명, 연간 시청 건수 7억건을 돌파했다.
홈/미디어부문장 송구영 전무는 "TV·휴대전화를 멀리하기 어려운 '본(born) 디지털 세대'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이 중요하다"며 "AR·AI 기술의 진화와 교육 전문기업과 협업을 발판으로 ICT 키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