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이제훈(34)과 채수빈(24)이 SBS TV 새 월화극 '여우각시별'에서 호흡을 맞춘다.
홍보사 3HW COM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여우각시별'에 이제훈과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하는 여객서비스처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다.
이제훈은 카이스트 졸업, 토익 만점이라는 흔치 않은 이력에 최고 점수로 인천공항에 입사한 이수연으로 변신한다. 딱 6개월만 적응해 보자는 것을 목표로 공항에 입성, 주변인들과 언제나 적당한 거리를 두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채수빈은 3수 끝에 인천공항에 합격하지만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한여름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낭만닥터 김사부'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를 만든 신우철 PD가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재회한 드라마라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모든 것이 특별한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안길 휴먼 멜로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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