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서 폭염을 잊게 할 8월의 콘서트

청계천서 폭염을 잊게 할 8월의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음악 공연이 8월 한 달간 서울 청계천로의 한류·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인 CKL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그룹 신화의 앤디가 이끄는 티오피미디어의 'PTA(PLAY with TOP ARTIST) 2018 SUMMER TOUCH' 콘서트가 8월 4일부터 26일까지 18회에 걸쳐 열린다.
앤디를 비롯해 틴탑, 업텐션, 백퍼센트 등 티오피미디어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인 PTA 콘서트는 아티스트와 팬들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게 꾸며진다. 라디오 형식 팬미팅, 댄스 라이브 콘서트, 게임 토크쇼 등 이색 공연들로 채워진다.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18 Traditional & Contemporary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문외한)'이 CKL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잠비나이, 최고은, 아시안체어샷 등 세계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KL스테이지를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정욱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많은 시민이 CKL스테이지에서 활력을 충전하기 바란다"며 "사람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CKL스테이지 홈페이지(venture.ckl.or.kr/stage/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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