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내놨다.
경기도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38-9801)는 8월 22일 고양시 일산동구 롯데시네마 라페스타점에서 다문화가족 120명을 초청해 한국영화 '허스토리'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허스토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이날 영화에서는 외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접수 마감은 8월 21일까지다.
울산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2-274-3190)는 8월 6일 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영화 '국제시장' 관람 프로그램을 연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센터 방문,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878-7880~1)는 8월 11일 CGV 의정부 신세계점에서 다문화·취약가정 200명을 대상으로 가족영화 '엄마의 공책'을 상영한다.
영화는 영어 자막이 제공되며 8월 10일까지 신청해야한다.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3-352-3362)는 한국전력공사 장수지점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20명에게 뮤지컬 '7월의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8월 17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경북 의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4-832-5442)는 9월 7일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박물관이 살아있다'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토이로봇관, 막국수 박물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의성군에 거주하는 2인 이상 다문화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아버지가 참가하거나 센터 행사 참여 경험이 없는 가족을 우대한다. 신청은 8월 17일까지 팩스, 이메일(8325440@naver.com), 방문 접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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