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 중 8명 통일 가능하다 봐…최우선 정책으론 북 비핵화"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장기적으로라도 남북한 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사람이 정부가 최우선으로 취해야 할 대북정책으로 북한 비핵화를 꼽았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로 핵·미사일을 포기할 가능성을 놓고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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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38도까지 치솟는 폭염…"내일은 39도까지 올라"
31일 수도권 지역은 경기 남부지역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수원, 성남, 과천, 군포 등 남부지역 도시들의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포천 37도, 가평 38도, 파주 36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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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특수단, 세월호 민간인 사찰 기무사 요원 오늘 첫 소환예정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과 세월호 유족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31일 기무사 세월호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던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의 한 관계자는 "오늘 기무사 세월호 TF에 참여했던 실무자들을 처음으로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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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승용차 19일 출고분부터 개소세 30% 인하 확정
정부가 19일부터 연말까지 출고(수입신고)되는 승용차에 개별소비세(개소세)를 30% 인하해주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승용차에 적용하는 개별소비세율을 지난 19일부터 연말까지 출고분을 대상으로 5%에서 3.5%로 1.5%포인트(30%)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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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10채 중 2채는 6억원 초과..2005년 대비 5배
서울 아파트 10가구 중 2가구는 6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부동산세가 처음 도입된 2005년과 비교하면 서울 내 6억원 초과 아파트는 4.7배 많아졌다. 부동산114는 지난 6월 현재 서울 159만9천732가구 중 20.0%에 해당하는 32만460가구가 6억원을 초과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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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일자리사업 수혜자 625만명…예산은 19조2천억원
정부가 고용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각종 일자리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사람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의 17%인 6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이하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노동부는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일자리사업 규모가 올해 19조원을 넘어섰음에도 국민의 체감 효과는 작다는 판단에 따라 일자리사업 성과 평가와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일자리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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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설비투자 18년만에 최장감소…산업생산 석달만에↓
자동차 수출 부진 여파 등으로 6월 산업생산이 석달 만에 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투자가 위축되면서 설비투자는 2000년 이후 가장 긴 감소세를 이어갔다. 현재와 앞으로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반 하락했지만 통계청은 경기전환 신호로 해석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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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반도체 또 '신기록'…스마트폰·디스플레이는 '주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의 신기록 행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으로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매출액은 5분기 만에 60조원 밑으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반도체 사업은 또다시 역대 최고 매출·영업이익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플렉시블 OLED 패널 공급이 확대되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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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마가 할퀸 라오스 마을, 더 커진 불발탄 위협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 여파로 홍수가 발생, 큰 피해가 발생한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의 사남사이 지역에 불발탄 위협이 더 커졌다. 베트남전 당시 이 지역에 투하됐지만 터지지 않고 땅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불발탄이 호우로 인한 진흙·토사 유실 등으로 주거지역 등에 흘러들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군은 베트남전 때 북베트남이 병력과 물자를 몰래 남베트남 전장으로 옮기는 이른바 '호찌민 루트'를 차단하려고 라오스에 포탄을 대량 투하했다. 그 양이 약 20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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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서 음성 판정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였던 부산에 사는 20대 여성이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 여성의 가검물을 채취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30일 오후 늦게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휴가차 지난 2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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