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31일 오전 10시 17분께 대구 동구 각산동 자동차 정비공장 도색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37)씨 등 공장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연면적 400㎡ 건물 2개 동 가운데 200여㎡를 태워 7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31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짙은 연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차량 도색 작업을 마치고 건조하는 과정에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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