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6개 사업장, 3천463세대에 대한 사업계획을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물량 2천 세대의 1.7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개 사업장 883세대, 지방 4개 사업장 2천580세대에서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 대비 95% 이하의 저렴한 초기 임대료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HUG는 우량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자 공모를 진행했다.
HUG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임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내 추가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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