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도는 농촌 공동체 기능 회복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 대상지로 상주, 청송 등 17개 지역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상주시는 옛 상주농업기술센터 상담소 유휴 공간을 세대 간 상생 공간으로 구축해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선비체험 콘텐츠와 연계한 주민 일자리 창출에, 영양군은 별과 밤을 활용한 산촌 오지체험마을 조성 등에 나선다.
도는 사업 규모와 파급효과에 따라 4천만∼1억5천만원씩 17개 지역에 모두 1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을 완료하는 내년 8월까지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지원, 추진 상황 수시 점검 등에도 나선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 마을 재생사업을 경북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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