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BC카드와 육아지원 등 제휴사업 추진

LF, BC카드와 육아지원 등 제휴사업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093050]는 1일 BC카드와 개인·법인·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제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LF와 영유아 보육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아누리는 BC카드와 개인 고객 대상 육아 관련 공동 마케팅과 제휴 서비스, 법인고객 대상 임직원 복지 제휴 서비스, 공공 바우처 사업과 신규 제휴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LF는 2014년 사명 변경 이후 주력사업인 패션사업 외에도 식품, 주류, 온라인 유통, 케이블 방송, 보육 서비스 사업 등 생활 문화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의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해나가고 있다.
자회사인 아누리는 2013년 설립된 영유아 보육 서비스 전문 회사로 임직원 자녀 대상 방문 보육서비스와 영아 대상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영유아 교구재 유통, 산모와 영유아 부모 대상 교육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만간 긴밀한 육아 상담을 위한 육아 컨설팅 센터를 열고 보육 제반 사업을 다각화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 모델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강력한 육아지원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출산과 임신, 그리고 육아에 관한 고객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규식 LF 대표이사는 "회사는 앞으로 BC카드와 긴밀히 협력해 전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 모델을 개발해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육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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