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마트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가 전국의 유명 맛집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올 상반기 피코크 맛집 콜라보(협업)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피코크 삼원가든 백탕, 홍탕'으로 시작한 맛집 콜라보 상품은 매년 꾸준히 신상품을 선보여 현재 18종으로 늘었다.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 피코크 초마 짬뽕, 피코크 큰기와집 간장게장, 피코크 딸부자네 불백 제육덮밥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맛집 열풍과 가정간편식의 대중화가 맞물려 피코크 맛집 콜라보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판단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2일부터 15일까지 피코크 맛집 연계 상품 8종을 할인 판매한다. 종류에 상관없이 2만원 이상 구매 시 전체 구매금액에서 3천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