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기업 인사검증 "이번 인사부터 적용" 합의

부산 공기업 인사검증 "이번 인사부터 적용" 합의
인사청문회 실무협의회 구성…시·의회 각 5명 참여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1일 공기업 기관장 임용과 관련해 인사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 구성은 지난달 30일 오거돈 시장과 박인영 의장 간의 만남을 통해 인사청문회 도입에 앞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인사검증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한 약속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실무협의회 위원은 총 10명이다.
시에서는 이병진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재정기획관, 대회협력보좌관, 재정혁신 담당관, 법무담당관이 참여한다.
시의회에서는 박승환 기획행정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삼수 의원, 김문기 의원, 박민성 의원, 최도석 의원이 참여한다.
실무 협상의 의제, 절차, 일정 등은 협상단에 위임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든 인사검증 시스템의 적용 시기는 이번 임용부터 하기로 결론지었다.
시와 의회 양측은 실무협상에서 결정되는 인사검증 시스템은 이번 임명 시부터 바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실무 협상은 오는 30일 개회하는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 1주일 전까지 1차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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