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말죽거리 잔혹사'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백봉기 씨가 13번째 부산지역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화배우 백봉기 씨가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나눔리더에 가입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백 씨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힘들게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보고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 씨는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희망 캠페인 재능기부 등으로 2016년 한국재능나눔대상을 받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한 백봉기는 '파스타' '푸른거탑' '황금거탑' '미스코리아' '살인의 추억' '말죽거리 잔혹사' '화려한 휴가'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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