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일 오후 3시 11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질산 1t가량이 누출됐다.
사고가 나자 공장 근로자 20여명이 신속하게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유출된 질산은 68% 농도 용액으로, 유독물로 관리 중인 화학물질이다.
청주 서부소방서와 119광역특수구조단 30여명은 중화제,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관 탱크 밸브 고장으로 질산이 누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