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일 오후 1시 50분께 경남 사천시 학섬 인근 해상에서 6.11t 낚싯배가 암초에 걸렸다.
선장 김모(63)씨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통영해경은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승객 6명과 김씨 등 7명을 모두 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
통영해경은 암초 위에 얹혀 우현 쪽으로 기울어진 A호를 만조 때 이동시킬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싯배는 이날 오전 11시께 사천시 팔포항에서 출항해 낚시 뒤 이동을 하다가 암초에 걸린 것으로 파악했다"며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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