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조류 적은 수심 4m 아래서 취수"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원인 낙동강 조류경보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높아짐에 따라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원수와 정수의 조류물질 검사 횟수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취수단계 조류 유입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업본부는 매곡·문산 정수장에 유입되는 원수는 조류 영향이 적은 수심 4m 아래에서 취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 오존, 후 오존 주입시설과 입상활성탄 흡착조 등 최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 수돗물은 녹조 발생에도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