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로봇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3∼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 축제는 카이스트, 충남대,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전로봇교육연합회 등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로봇 경진대회다.
행사 기간 열리는 7개의 전국 대회에 모두 1천671팀 2천63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주요 행사로 '지능형 SoC 로봇워대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중남부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국제청소년 로봇대회', '페밀리아 로봇창작 경진대회', '인공지능 서비스로봇 콘텐츠 개발대회'가 열린다.
발명·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문제를 푸는 '도전 발명 골든벨'과 발명·특허에 대한 개념과 선행기술 등을 알아보는 '일일 발명 교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우수 로봇 제품 설명회에서 로봇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야간에는 둔산대공원에서 로봇 관련 영화도 상영한다.
시 관계자는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지역 로봇 기업의 기술개발, 교류, 판로확대, 로봇 꿈나무 육성 등 로봇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다양한 로봇을 즐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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