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고군산군도 일대가 한국관광공사의 8월의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60여 개의 섬이 대열을 이룬 고군산군도는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에 신선이 노닐던 곳'으로 알려진 선유도를 비롯해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방축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천혜의 경관을 선사한다.
특히 고군산군도의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은 최근 다리로 연결돼 여행객들이 차량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주변의 새만금방조제를 달려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또 야미도와 비응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해 섬들을 보며 고군산군도의 짭짤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다.
고군산군도는 비경과 함께 풍부한 섬 지질자원,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등이 있어 전북도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