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및 평화정착 목표 조기달성 방안도 논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2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리비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랍사건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도 참석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리비아 우리 국민 피랍사건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국민이 석방되도록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판문점선언 합의사항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제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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