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의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통합막료장(합참의장격)은 최근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부대를 지역에서 철수한 이유에 대해 "북미 협상이 진행 중으로, (북한이) 예고 없이 발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추정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위대 현역 최고지휘관인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을 경계하기 위해 주고쿠(中國)와 시코쿠(四國), 홋카이도(北海道) 지방에 배치했던 PAC3 부대를 지난달 말 철수했다.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북한의 미사일·핵 위협에 대한 인식은 기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며 "정세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