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생산량 감소 우려…괴산 홍고추 가격 88% 급등

입력 2018-08-03 09:01  

폭염으로 생산량 감소 우려…괴산 홍고추 가격 88% 급등
괴산 홍고추 시장서 ㎏당 4천250원에 거래…작년보다 2천원 올라


(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홍고추 거래 가격이 껑충 뛰었다.
3일 괴산읍 농산물유통센터 홍고추 시장에서 거래된 고추 가격은 ㎏당 평균 4천250원이다.


지난해 같은 날 ㎏ 당 평균 거래 가격(2천250원)보다 88.8%(2천원) 올랐다.
괴산군의 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추 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 같은 가격에 팔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홍고추 시장에서는 8.3t이 팔렸다.
홍고추 시장은 오는 8·13·18·23·28일에도 오전 5시부터 열린다.


군은 올해 홍고추 시장 거래량이 지난해(52.5t)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고추 시장은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장터로 1991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이 지역에서는 1천572농가가 600㏊의 고추를 재배했다.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은 54.2㏊ 줄었다.
y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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