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2D14615690006E31C_P2.jpeg' id='PCM20180417003984887' title='이대목동병원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이대목동병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기업 뷰노와 함께 개발한 의료용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에 있는 영상 판독용 녹음 파일을 문자로 자동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PACS 영상을 의사가 판독한 뒤 그 내용을 녹음하면 이 파일을 의료음성 전문 담당자가 듣고 직접 문서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음성인식 변환 프로그램과 달리 AI가 한글과 영어가 혼용된 2개 언어를 동시에 변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현재 이대목동병원은 이 프로그램을 병원 내 업무 보조 등에 활용 중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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