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첫 가든 쇼…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도 열려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무궁화 가든 쇼가 16일 세종시 연기면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를 주제로 한 첫 가든 쇼다.
국내·외 작가의 정원 작품 10개를 선보인다.
가든 쇼 이후에는 생활 속 정원으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16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샨탈 꼴레 듀몽이 참석한다.
쇼몽 국제가든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가든 쇼다.
듀몽 위원장은 한국과 프랑스 정원문화 교류를 위한 활동도 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3일 "행사 이후엔 시민 2명을 정원 지킴이로 위촉할 계획"이라며 "정원 지킴이는 정원 모니터링과 더불어 지속해서 작품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5∼16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우리꽃 무궁화 세종에서 새로 피다'라는 주제로 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도 펼쳐진다.
시민이 키운 무궁화 전시, 무궁화 음식 시식, 무궁화 화장품·솜사탕·젤리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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