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일 장기물은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단기물은 하락(채권값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5bp(1bp=0.01%p) 내린 연 2.108%로 장을 마쳤다.
1년물은 0.4bp, 5년물은 1bp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580%로 마감하며 0.6bp 올랐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9bp, 0.3bp, 0.4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주요국 금리가 내렸는데도 외국인들이 선물 매도를 많이 해 오후 들어 금리 상승 폭이 커졌다"며 "장기 금리는 외국인 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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