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4일 장기간 지속하는 폭염에 대응하고자 기장군 전역의 마을경로당 274곳을 24시간 주민 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 기간 마을경로당 전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지난 3일 폭염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폭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폭염대응 긴급회의에서 "24시간 주민 쉼터로 개방하는 마을경로당에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생수 등을 법의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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