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홍(국군체육부대)-손지훈(세종시청) 조가 춘천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홍-손지훈 조는 4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복식 결승에서 권오희(안동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한 정홍-손지훈 조는 2세트 게임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권-송 조의 기권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의 형인 정홍은 단식 결승에도 진출, 5일 남지성(세종시청)을 상대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미옥-정소희(이상 경산시청) 조가 한성희(KDB산업은행)-홍승연(수원시청) 조를 2-1(7-5 4-6 10-7)로 물리쳤다.
혼합복식 우승은 김현준-문예지(이상 구미시청) 조에게 돌아갔다.
5일 오전 10시부터는 남자단식 결승 정홍-남지성, 여자단식 결승 정영원(NH농협)-안유진(한국체대)의 경기가 열리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KBS N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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