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울산=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5일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경남과 울산은 곳에 따라 최고기온이 35도∼39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남 밀양·창녕·합천에서 39도로 예보됐다. 나머지 도내 15개 시·군에서는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예상됐다.
울산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남에서는 이날 오후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6일 오후에서 밤 사이에 경남과 울산 등 일부 남부지방에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양이 많지 않아 더위를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10∼50㎜로 예보됐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오늘도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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