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조경 디자인 공모…대상 1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물산[028260] 리조트 부문은 새 조경 브랜드인 '에버스케이프'(EVERSCAPE) 런칭을 기념해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조경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언제나'라는 의미의 '에버'(Ever)와 '조경'을 의미하는 '스케이프'(Scape)를 합친 에버스케이프는 삼성물산이 올해 선보인 조경 전문 브랜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 정원'을 주제로 하는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8' 공모전은 공원뿐 아니라 광장, 공터, 학교, 주거지 내 여유 공간 등의 조경과 IT 기술이 접목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3인 이내로 한 팀을 구성해 공모전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http://bit.ly/everscape)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everscape.cnt@samsung.com)로 응모하면 된다.
대상지 선정의 합리성, 창의성, 적용 기술의 적정성, 디자인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1, 2차 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오는 11월 23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개 작품에는 1천만원, 우수상 2개 작품에는 각 500만원 등 총 2천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는 4차 산업의 특성을 다양한 도시 정원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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