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4일부터 김포국제공항에서 여행 에티켓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건전한 해외여행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해외여행 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7일 김포공항 캠페인이 끝난 후 8일에서 11일까지는 공항철도 홍대역에서 캠페인이 이어진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여권만큼 중요한 에티켓 챙겨가세요'다.
공사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모두를 위해 지켜야 할 10가지, 실천하면 모두가 행복한 10가지'라는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리플렛에는 6∼7월 공사가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시행한 '해외여행객 문화인식 개선 방안 연구'에서 도출된 '지켜야 할 에티켓 및 실천해야 할 에티켓' 각 10가지와 해외 안전여행 정보도우미인 '저스트 터치 잇'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송현철 공사 관광복지실장은 "2017년 아웃바운드 현황 및 트렌드 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 글로벌 에티켓 수준은 5점 만점에 2.75점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2천600만 명의 해외여행객 규모에 걸맞은 선진적이고 건전하며 안전한 해외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계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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