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가 지역 주민들이 무더위를 잠시 잊고 쉴 수 있도록 7일부터 이틀간 '용인시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초청 이벤트'를 연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오후 7시 이후 에버랜드 이용권(대인 기준 야간권 4만5천원)을 1만원에 구매하면 에버랜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구매 시 에버랜드 내에서 상품구매와 식사가 가능한 만 원권 상품권을 선물로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용인시 거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에버랜드 정문 매표소에 방문하면 된다.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 중인 에버랜드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 LED 불빛의 향연 '문라이트 퍼레이드', 공포체험 '호러메이즈' 등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1년부터 에버랜드가 있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지역 주민을 매년 무료로 초청하고 있다. 지금까지 10만여 명이 에버랜드를 다녀갔다.
또 매년 겨울 용인 지역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난방비 지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사업, 지체장애인과 가족 2천여명 초청, 장애 아동 수중 재활치료 지원 등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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