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우도환이 첫 해외 팬미팅을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신(新) 한류스타로의 도약에 나섰다.
6일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우도환은 지난 4일 일본 시부야 아이아 씨어터 도쿄에서 팬미팅을 열고 두 시간 동안 현지 팬들과 만났다.
그는 팬미팅에서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고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도환은 또 팬들로부터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하고, 객석으로 내려가 선물을 전달하는 등 '팬 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손편지를 통해 "작품의 역할이 아닌 사람 우도환으로서 팬분들 앞에 서는 게 처음이라 너무 떨려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면서 "제게 여러분들은 정말 한없이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이다. 앞으로 제가 받은 사랑과 행복을 작품으로 보답하며 돌려드리는 배우가 되겠다. 제 인생에 첫 팬미팅에 찾아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도환은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영화 '사자'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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