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남대는 염홍철(74) 전 대전시장을 석좌교수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염 전 시장은 9월 1일부터 한남대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소속으로 채플 강연과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충남 논산 출신인 염 전 시장은 경남대 교수, 한밭대 총장, 대통령 정무비서관, 남북고위급 회담 예비회담 대표, 대전광역시장(5대, 8대, 10대),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 특별위원장(장관급) 등을 역임했다.
또 '제3세계와 종속이론' 등을 집필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오랜 경륜과 학식을 두루 갖춘 염홍철 석좌교수가 앞으로 후학들에게 많은 지혜를 전해주고,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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