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 35도 예상…서부내륙은 오후 소나기

입력 2018-08-07 06:20  

경남 최고 35도 예상…서부내륙은 오후 소나기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7일 경남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서부내륙 지역에서는 오후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도내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상된다.
양산·함안·밀양 등지에서는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들어 거창 등 서부내륙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이들 지역에서는 한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창원기상대는 설명했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질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통영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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