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정정 발대식 8일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정정 발대식 8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10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은 대학생들이 우리 해양영토를 직접 체험하면서 주권의식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2009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오는 8~15일 7박 8일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대학생 150명과 인솔강사, 안전요원 등 30여 명을 포함해 총 18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희망팀과 미래팀 등 2개 팀으로 나뉘어 서울을 시작으로 울릉도, 독도, 백령도, 마라도 등 우리나라의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도시를 탐방한다.
해양산업시설과 연구소, 국립해양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해양수산업계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특강도 들을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대장정 참가자들이 우리 해양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해양 민족으로서의 기상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장정 기간 참가자들이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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