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세종·대전 정부청사서 전시회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앞두고 전통 한지로 다시 피어난 '무궁화 특별 전시회'를 연다.
제73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무궁화 우수 품종을 한지를 사용해 실물처럼 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로 만든 무궁화는 한지에 여러 번의 염색과 채색하는 과정을 거쳐 빛깔을 가장 가깝게 표현하고 꽃 수술과 꽃봉오리 등을 섬세하게 재현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365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지 무궁화는 정부서울청사(8.6∼8.16), 세종청사(7.30∼8.31), 대전청사(8.6∼8.24)에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오는 10∼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도 전시돼 시민에게 선보인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전시에서 한지로 만든 이색적인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관람해 무궁화를 바로 알고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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