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CJ헬로[037560]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심요금제를 전국 CU매장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출시되는 요금제는 CU 전용 상품으로, 'CU 유심 10GB 100분'은 월 2만900원에 데이터 10GB·음성 100분·문자 100건을, 'CU 유심 10GB 300분'은 월 2만9천700원에 데이터 10GB·음성 300분·문자 300건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가까운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한 후 온라인 페이지(cu.cjhellodirect.com) 또는 개통센터(1855-1055)에서 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쓰던 단말과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심만 교체하면 된다.
헬로모바일은 CU 전용 요금제 출시에 맞춰 특정 순서(1, 10, 100, 111, 200, 300, 333, 500, 700, 1천번째)에 가입한 고객 10명에게 10개월 동안 기본료를 면제해주고, 선착순으로 가입자 2천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3천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
헬로모바일 유심은 수요가 높은 900여개 점포에서 우선 판매되며, 향후 전국 약 1만3천개 매장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알뜰통신 1위 사업자인 헬로모바일과 편의점 1위 사업자인 CU가 만나 모바일 유통에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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