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독립운동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경남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특히 학교를 주제로 한 독립운동 기록물을 모을 계획이다.
대상 자료는 학교를 중심으로 전개된 만세 운동, 도내 학교에서 배출된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과 관련된 학교 설립이념 등이다.
수집된 기록물은 향후 기획전시회, 기록체험교실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기록물 기증 의사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도교육청 지식정보과 기록관리담당(☎ 055-268-1332)으로 연락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집 활동이 독립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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