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가야금 선율이 흐르는 '영암 풍류 연꽃 축제'

입력 2018-08-07 15:51  

달빛 아래 가야금 선율이 흐르는 '영암 풍류 연꽃 축제'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영암군 군서면 모정행복마을에서 11일 '풍류 연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인 풍류 연꽃축제는 모정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오)에서 주관해 월출산 너머로 보름달이 뜨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원풍정과 홍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야금 산조 본향에 걸맞은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의 가야금 향연과 원풍정 풍류 음악회를 비롯해 모정 들차(茶)회에서 준비한 연꽃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7일 "아름다운 달빛 아래 홍련지에 가득 핀 연꽃과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느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어버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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