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SIMA)는 역사문화탐방 행사인 '수원 야행(夜行)'에 맞춰 오는 10∼11일 'SIMA 뮤지엄 나이트'를 개최한다.
한여름 밤 미술관에서 즐기는 문화바캉스인 SIMA 뮤지엄 나이트는 오후 11시까지 전시실과 미술관 외벽, 로비에서 다양한 전시와 미디어파사드, 가족극, 연주회를 선보인다.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원 화성행궁 앞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외벽을 무대로 빛의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는 공연예술단체 '브러쉬 씨어터'의 가족극 '붓바람'이 무대에 오른다.
11일 토요일 오후 7시와 9시에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연주회가 열린다.
이밖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5개 전시실에서 수원지역 원로작가 김학두와 판화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SIMA 뮤지엄 나이트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http://sima.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031-22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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