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11년 만에 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부 우승

입력 2018-08-07 17:26  

명지대, 11년 만에 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부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명지대가 제34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부에서 11년 만에 우승했다.
명지대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3-0으로 물리쳤다.
명지대는 4단 1복식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김서현, 노호연, 박은영이 단식 세 경기를 차례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명지대 신순호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과 재활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면 된다는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단 2복식으로 열린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울산대가 순천향대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0회 회장기 대회 남녀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계명대, 여대부 중앙대가 각각 우승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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